"가장 치명적 듀오" 손흥민-케인, 가상 공간서도 '최고 인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11.17 05: 51

손흥민(28)과 해리 케인(27, 토트넘)이 가상 공간서도 리그 최고 듀오로 꼽히고 있다. 
17일(한국시간) 유럽 각 리그 선수들의 성적을 바탕으로 판타지풋볼 게임을 운영하는 '유로 판타지 리그'는 지금까지 성적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 11을 뽑아 관심을 모았다.  
4-4-2 포메이션으로 짜여진 이 라인업에서 가장 흥미를 모으는 것은 공격 투톱이 손흥민과 케인이었다는 점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8골(2도움)로 리그 득점 공동 선수를 달리고 있고 케인은 8도움(7골)으로 리그 1위에 올라 게이머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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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손흥민과 케인에 대해 "리그 최고 공격수 포지션 두 명이 토트넘 선수라는 점은 그 구단이 어떤 시즌을 시작했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케인보다 한 골 더 넣고 있으며 현재 유럽에서 뛰는 공격수 중 손흥민보다 나은 공격수는 없다"면서 "케인과 손흥민은 유럽 축구에서 가장 치명적인 스트라이커 듀오"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로 판타지 리그가 뽑은 골키퍼는 에두아르 멘디였고 수비수는 벤 칠웰, 퀴르 주마(이상 첼시), 야니크 베스테르고르(사우스햄튼), 타이론 밍스(아스톤빌라)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잭 그릴리시(아스톤빌라),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윌프리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가 이름을 올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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