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패한 파나마 대표팀이 이번엔 미국에 완패했다.
파나마는 17일(한국시간) 오전 4시 45분 오스트리아의 슈타디온 비너 노이슈타트에서 열린 미국과 친선전에서 2-6으로 패했다. 파나마는 지난 14일 일본과 가진 경기에서 후반 15분 미나미노 다쿠미(리버풀)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진 바 있다.
이로써 파나마는 최근 A 매치 연패에 빠졌다. 특히 파나마는 미국을 상대로 지난 2015년 골드컵에서 승리한 후 가진 6경기(2무 4패)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있다.
![[사진]파나마축구협회 트위터](https://file.osen.co.kr/article/2020/11/17/202011170701779052_5fb2f7a2c9506.jpeg)
파나마는 전반 8분 만에 조세 파하르도 넬손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전반 18분 조반니 레이나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22분 니콜라스 조아키니의 연속골로 승기를 넘겼다.
파나마는 후반 34분 파하르도 넬손의 만회골로 3-2로 추격했다. 그러나 미국이 후반 38분 세바스찬 소토, 후반 42분 세바스찬 레트겟의 헤더골로 승부를 굳혔고 추가시간 소토가 다시 헤더로 쐐기골을 박았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