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이혼' 이상아 "'애로부부', 내겐 다큐" 하차 심경 [전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1.17 07: 47

배우 이상아가 ‘애로부부’에서 하차한다.
17일 이상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힘들어 했던 일, 첫 녹화 후 나 못하겠어 빼주세요 했던 오늘에서야 내려놨다. 내가 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아는 “기획할 때부터 MC 선정까지 함께 의논하며 의기양야하게 시작했던 ‘애로부부’. 생각보다 현실에서는 녹화 분위기가 녹록치 않았다”며 “누군가가 내게 기회를 준 자리, 끝까지 해내지 못한 것이 너무 미안하다. 내 빈자리 어떤 분이 할지 모르겠지만 ‘애로부부’ 파이팅입니다. 멋진 팀워크 기대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이상아 인스타그램

특히 이상아는 ‘애로부부’ 제작진에게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나한테는 예능이 아닌 다큐였다”고 말했다.
이상아는 채널A, skyTV 공동제작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MC로 활약했다.
이하 이상아 전문
힘들어 힘들어 했던 일..
첫 녹화 후..나 못하겠어 빼주세요..했던...
오늘에서야 내려놨다..
내 정신력과의 싸움에서..
내가 졌다...
기획할때 부터 MC선정까지..
함께 의논하며
의기양양하게 시작했던
“애로부부”
생각보다 현실에선
녹화 분위기가 녹녹치 않았다..
누군가가 나에게 기회준 자리..
끝까지 해내지 못한 것이
너무 미안하다
내 빈자리 어떤 분이 할지 모르겠지만,애로부부 홧팅 입니다..
멋진 팀웍 기대하겠습니다
본부장님외 많은
작가님들,피디님들,,녹화때마다 격려해주기 바빴는데,
감사했어요~~
“나한텐 예능이 아닌 다큐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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