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담원 ‘너구리-베릴’, FA 시장 나왔다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11.17 10: 09

 담원의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 주역인 ‘너구리’ 장하권과 ‘베릴’ 조건희가 FA(자유계약) 시장에 나왔다. FA 시장에 풀린 두 선수는 전세계의 모든 팀과 계약을 할 수 있게 됐다.
17일 담원은 공식 SNS를 통해 장하권, 조건희와 계약 종료 소식을 발표했다. 담원 측은 “선수들의 뜻에 따라 자유계약 신분으로 전환 되었다”며 “담원은 지속적으로 장하권, 조건희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하권, 조건희는 ‘LOL 챌린저스 코리아’ 시절부터 담원과 함께한 선수들이다. 2부 리그에서 데뷔해 2019 스프링 시즌 승강전에서 꿈에 그리던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승격을 이뤘다. 첫 국제대회 ‘리프트 라이벌즈’에서는 중국 LPL을 상대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너구리' 장하권(왼쪽)과 '베릴' 조건희.

첫번째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8강으로 마무리한 담원은 2020시즌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장하권, 조건희는 2020시즌 담원의 활력소 역할을 했다. 전세계의 내로라하는 팀을 완파한 담원은 결국 ‘2020 롤드컵’의 우승컵을 거머쥐면서 ‘챌린저스 신화’를 완성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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