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역 은퇴를 선언한 아르헨티나-바르셀로나 레전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6)와 가장 많은 호흡을 맞췄던 주인공은 누구일까.
마스체라노는 지난 16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현역 시절 리버풀,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서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마스체라노는 2010년 스페인 명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전성기를 누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4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우승 4회 등을 달성했다.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미드필더로도 이름을 남겼다. A매치 147경기(3골)에 출전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준우승 멤버이자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일원으로 활약했다.
![[사진] 트랜스퍼마르크트.](https://file.osen.co.kr/article/2020/11/17/202011171036772490_5fb329d15f13f.jpg)
독일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이날 공식 SNS에 마스체라노와 함께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선수들의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해 공개했다.
바르사-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였던 리오넬 메시(바르사)가 413경기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루이스 수아레스(124경기, 전 바르사)와 네이마르(144경기, 전 바르사)가 메시와 함께 스리톱에 이름을 올렸다.
중원엔 사비 에르난데스(175경기, 전 바르사), 안드레스 이니에스타(243경기, 전 바르사), 세르히오 부스케츠(266경기, 바르사)가 자리했다.
포백 수비진은 호르디 알바(160경기), 헤라르드 피케(222경기, 이상 바르사), 제이미 캐러거(134경기, 전 리버풀), 다니 알베스(226경기, 전 바르사)로 꾸려졌다. 골문은 빅토르 발데스(131경기, 전 바르사)가 차지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