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씨엔블루, 군 제대→완전체 출격! 예비군들의 빵빵 터지는 軍Story!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1.18 07: 10

씨엔블루가 군 제대 후 완전체로 '옥탑방의 문제아들' 퀴즈에 도전했다. 
17일에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씨엔블루 정용화, 이정신, 강민혁이 퀴즈에 도전했다. 
이날 출제된 문제는 별점 4.1점에도 충격적인 후기가 잇따른 숙박업소에 대한 퀴즈였다. 문제를 듣자 MC김용만은 "군대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민혁은 "훈련소 같다"라며 "군대는 위치가 안 나오고 훈련소는 위치가 나온다. 별점을 달 수 있다. 내가 봤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용화는 "그럼 나는 신병교육대로 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문제 정답자는 강민혁이었다. 

정용화는 "나는 강원도 숙소에 있었다. 공기 좋고 눈을 많이 볼 수 있다. 낮이 되면 눈이 녹고 아침이 되면 눈이 내려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눈도 좀 쓸어야 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정용화는 "나는 불면증이 있어서 어떻게 하지 고민했다. 근데 10시 되니까 기절하더라. 내가 이렇게 잘 수 있다는 게 내 스스로도 놀랐다"라고 말했다. 
또, 이날 출제된 문제는 배우 최민식이 '악마를 보았다'에서 연쇄살인마 연기를 하기 위해 형사로부터 제안 받았던 방법에 대한 퀴즈였다. 정용화는 만약 사이코패스를 연기하게 된다면 어떻게 준비하겠냐는 질문에 "나는 '그것이 알고싶다' 같은 프로그램을 보며 심리를 연구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정신은 "입대하기 전에 '보이스'라는 작품에서 카메오로 사이코패스 연기를 했다. 다른 작품을 보면서 분석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강민혁은 "상대방을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연기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은이 누나는 어떻게 보고 있나"라고 물었고 송은이는 강민혁의 대답을 기다리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정용화는 면회에 힌트를 얻어 "유영철을 만나보라는 얘길 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답이었다. 과거 최민식이 유영철을 담당했던 형사와 인터뷰를 했고 당시 형사는 함께 가줄테니 유영철을 만나보라고 제안했다는 것. 하지만 최민식은 유영철이 롤모델이 될까봐 거절했다고 전해졌다. 
정용화는 연기에 몰입하는 방법에 대해 "촬영할 땐 상대 여배우를 사랑하려고 한다"라며 동공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