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힘든 일정에도 환한 미소를 보였다.
A매치를 마친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띄운 전세기를 타고 바로 런던으로 복귀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17일 오스트리아의 마리아엔처스도르프에 위치한 BSFZ 아레나에서 열린 카타르와 평가전서 2-1로 승리했다.

11월 A매치에서 1승 1패를 거둔 한국 대표팀은 이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간다. 해외파의 경우 시즌 마무리를 위해 소속 팀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A매치 2경기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을 위해 전세기를 띄운다. 그는 따로 토트넘 전세기를 타고 바로 런던으로 복귀할 계획이다.
토트넘이 보낸 전세기를 타고 누구보다 빨리 소속팀으로 복귀한 손흥민은 지칠 수 밖에 업는 상황에서 환한 미소를 보였다.
개인 SNS에 올라온 사진에서 손흥민은 올블랙의 깔끔한 패션과 환한 미소로 대표팀을 떠나 토트넘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손흥민의 모습에 전 소속팀 동료이자 절친한 카림 벨라르비는 "형제여"라고 반가움을 나타냈다.
한편 전세기를 타고 복귀한 손흥민은 오는 22일 새벽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서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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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흥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