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대우’를 받은 손흥민(28, 토트넘)이 인증샷을 올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17일 오스트리아의 마리아엔처스도르프에 위치한 BSFZ 아레나에서 열린 카타르와 평가전서 2-1로 승리했다. A매치 두 경기서 모두 풀타임을 뛴 손흥민은 황의조에게 2개의 도움을 제공했다.
손흥민과 최고대우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토트넘은 ‘귀한 몸’ 모시기에 나섰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맨체스터 시티와 홈경기를 앞두고 오스트리아에 전세기를 파견해 손흥민을 직접 런던으로 데려왔다.

손흥민은 카타르전이 끝난 뒤 불과 두 시간 뒤에 공항 활주로에서 전세기를 타기 전 인증샷을 찍었다. 검은색 가죽코트를 입은 손흥민은 팬들을 위해 손인사를 했다.
카림 벨라라비는 “하이 브로!”라며 댓글을 달았다. 정승현, 황의조 등 소속팀 복귀를 기다리는 대표팀 동료들도 “벌써 갔냐?”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