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남미 최강자를 다시 확인했다.
브라질은 18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홈팀 우루과이를 2-0으로 물리쳤다. 4연승의 브라질은 승점 12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우루과이(2승2패, 승점 6점)는 5위로 처졌다.
브라질은 가브리엘 제수스, 호베르투 피르미누, 히찰리송 삼총사를 내세워 공격에 나섰다. 우루과이는 누네스와 에딘손 카바니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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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은 브라질이 터트렸다. 전반 34분 제수스의 패스를 받은 아르투르 멜루가 첫 골을 터트렸다. 11분 뒤 히찰리송이 추가골을 넣어 브라질이 2-0으로 전반전을 리드했다.
양팀은 6장의 경고와 퇴장까지 불사하며 거친 경기를 펼쳤다. 후반 26분 카바니가 거친 플레이로 퇴장을 당하면서 우루과이의 추격의지가 꺾였다. 남은 시간을 잘 버틴 브라질이 승점 3점을 가져갔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