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라 타쿠야 아내' 쿠도 시즈카, 접촉사고 냈다.."주의할 것"[전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11.18 14: 12

일본의 인기 배우 겸 가수 기무라 타쿠야의 아내인 가수 쿠도 시즈카가 접촉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18일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 등은 쿠도 시즈카가 자동차 운전 중 접촉사고를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이날 쿠도 시즈카는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이 사실을 알렸다. 먼저 쿠도 시즈카는 “오늘은 나의 미숙함에서 두 가지 중요한 것을 알게 된 하루였다”라며, “차가 막히는 중 떨어뜨린 물에 정신이 팔려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는 바람에 앞 차를 들이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약간의 방심이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통감했다. 정말 죄송하다”라며, “제가 폐를 끼쳤는데도 황급히 사과하는 저에게 저도 비슷한 사고를 당한 적이 있다고 걱정해주셨다. 이런 때라도 그러한 배려를 할 수 있는 사람을 보고, 나도 어떤 배려도 빠뜨리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재차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쿠도 시즈카는 “이번에는 아무도 다치치 않았습니다만,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쿠도 시즈카는 일본의 인기 가수로, 지난 2000년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기무라 타쿠야와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은 슬하에 2녀를 두고 있으며, 둘째 딸인 코우키는 지난 5월 패션 잡지 엘르 일본판 커버로 데뷔했다. 
다음은 쿠도 시즈카의 입장 전문
오늘은 나의 미숙함에서 두 가지 중요한 것을 알게 된 하루였습니다.
차가 막히는 중. 떨어뜨린 물에 정신이 팔려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는 바람에 앞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약간의 방심이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통감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제가 폐를 끼쳤는데도 차를 들이받은 쪽이 황급히 사과하는 저에게 저도 비슷한 사고를 당한 적이 있다고 걱정해주셨습니다. 이런 때라도 그러한 배려를 할 수 있는 사람을 보고, 나도 어떤 때라도 배려를 빠뜨리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재차 생각했습니다.
이번에는 아무도 다치지 않았습니다만,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습니다. /seon@osen.co.kr
[사진]기무라 타쿠야, 쿠도 시즈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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