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우승 포수' 김동수, 류지현호 수석 코치 낙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11.18 14: 27

LG 트윈스의 두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김동수 퓨처스 타격 코치가 류지현 신임 감독을 보좌할 수석 코치로 선임됐다. 
새롭게 LG 지휘봉을 잡은 류지현 감독은 18일 허구연 MBC 야구 해설위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구독 허구연'을 통해 김동수 수석 코치 선임 소식을 전했다. 
류지현 감독은 "현재 코칭스태프를 구성하는 단계이며 김동수 수석 코치만 확정된 상태다. 제 전문 분야가 수비 및 주루 파트인 만큼 투수 분야가 취약한 편이다. 김동수 수석 코치는 오랫동안 배터리 코치로 활동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OSEN DB

서울고와 한양대를 거쳐 1990년 LG에 입단한 김동수 수석 코치는 데뷔 첫해 신인왕을 수상했고 개인 통산 7차례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통산 203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3리 1556안타 202홈런 871타점 741득점 56도루를 기록했다.
현역 은퇴 후 넥센 히어로즈 배터리 코치, LG 트윈스 퓨처스 감독, 스카우트 총괄, QC 코치, 퓨처스 타격 코치 등 다양한 보직을 소화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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