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수능금지곡 'UR MAN→매드' 작곡가 한상원 등장에 "이 양반 잡았다" 폭소 ('유퀴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1.18 21: 31

'유퀴즈'에서 유재석이 수능 금지곡 작곡가 한상원을 보고 반가워해 웃음을 안겼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어쩌다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과 조세호는 "어쩌다 화제의 중심에 선 자기들을 만나보겠다"면서 먼저 졸업사진 핵인싸 선생으로 화제가 된 정상훈 자기님을 만나봤다. 

그는 졸업사진 마스터 선생이라면서 화제의 졸업사진을 공개, 두MC들은 "졸업사진 보고 말문이 막히기는 처음"이라면서 컬래버를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수능 금지곡의 시조새, 작곡가 한상원을 만나봤다. 2주 뒤 수능을 앞둔 상황에 모두 수능 금지곡인 샤이니의 '링딩동'과 비의 '라송'을 언급, 특히 한상원 작곡가가 만든 SS501의 'UR MAN'을 언급했다. 
대표적인 수능 금지곡에 대해 그는 "11년 전 레전드곡, 어쩌다 수능 금지곡이 됐다"면서 "저도 모르겠다, 그냥 노래를 만든건데, 계속 사람들이 수능때 듣지 말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수능 효과가 있는지 묻자 그는 "수능이 가까워지면 음원수익 좀 올라, 사람들이 찾아듣는 것 같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상원 작곡가는 "수능 망해서 항의받은 적 있어, 스트레스 많이 받은 사람들의 댓글은 봤다"면서 "멋있는 아이돌 느낌, SS501 띄우기위해 만든 곡이었는데 그때 당시 메가 히트곡이었다"고 했다. 
이어 바다의 '매드'까지 작곡했다고 하자 유재석은 "이 양반 잡았다"면서 "이것도 수능금지곡, 그 논두렁에서 부르던 장면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면서 즉석에서 바다와 전화통화 연결을 했다. 
바다는 "'삐빠삐빠 삐빠뿌빠'를 듣고 바로 마음에 들었다, 4차원적 느낌을 좋아해, 퓨처리듬이 느껴졌다"면서 
"데모 들으면 외계인이 신호를 보내는 느낌, 1초만에 선택했다"며 비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매드'는 나의 히트곡, 이 곡으로 대중성을 많이 어필했다"며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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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퀴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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