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코로나19 재검사서도 양성 반응 [공식발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11.19 05: 27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검사에서도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집트 축구협회는 19일(한국시간) ”살라가 자가격리를 했지만 재검사에서 또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시즌 EPL 득점랭킹 선두(8골)인 살라는 지난 13일 이집트 국가대표팀 멤버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토고와의 예선전을 앞두고 코로나 19 양성반응을 보였다. 물론 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로나19로 인해 출전이 어려워진 살라를 위해 리버풀은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상황이 달라지지 않고 있다. 레스터 시티와 홈 경기를 앞두고 있는 리버풀은 추격을 위해 살라가 필요하지만 출전이 어려워졌다. 
살라는 지난 12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친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당시 살라는 개인 SNS를 통해 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해 춤을 추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정확한 감염경로가 파악된 것은 아니지만 동생 결혼식 참석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리버풀은 시즌 아웃된 버질 반 다이크와 조 고메스 부상 등으로 4백 라인이 붕괴된데가 공격수 살라도 경기에 출전할 수 없어 전력이 큰 구멍이 생겼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