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든 멀티골' 잉글랜드, 아이슬란드 4-2 꺾고 유종의 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11.19 06: 50

필 포든이 멀티골을 터트린 잉글랜드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잉글랜드는 19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2조 6라운드에서 아이슬란드를 4-0으로 크게 이겼다. 3승 2무 1패 승점 10점으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한 잉글랜드는 2조 3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던 잉글랜드는 맹렬한 공격을 펼쳤다. 전반 20분 프리킥 세트피스에서 라이스가 헤더로 아이슬란드 골문을 열었다. 포든이 왼쪽에서 올려 준 크로스를 살짝 방향만 바꿔 골키퍼 허를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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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가 추가골을 뽑았다. 전반 25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헤더를 노린 케인이 크로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주인없이 흐른 공을 마운트가 놓치지 않았다.
후반 9분에는 아이슬란드 세바르손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잉글랜드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주전들을 대거 교체한 잉글랜드는 후반 35분과 39분 포든이 연속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맛봤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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