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서비스 5년차에도 변함없는 인기 '눈길'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11.19 07: 25

서비스 5년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했다. 지난해 보다 모든 지표가 더 크게 오르는 성장으로 시선을 끌었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서비스 장기화에도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18일 개발 스튜디오 쿠키런이 개발 및 서비스하는 모바일 런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서비스 5년차에 접어든 수치를 공개했다. 
공개된 수치는 지난해에 비해 모든 지표가 상승하면서 게임 서비스 장기화에 지표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음이 드러났다. 보통 게임 서비스가 장기화 될수록 자연적으로 유저 지표가 감소하기 마련이지만, 지난 2016년 10월 출시된 게임임에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오히려 매년 한걸음씩 나아온 것.

데브시스터즈 제공.

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취합된 데이터를 기준으로, 2019년에 대비 2020년 일 평균 이용자수는 26%, 신규 이용자수는 5%가 증가됐다. 기본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가 늘어난 것은 물론 새롭게 유입되는 유저 움직임까지 파악됐다. 
결제 유저 비율도 72% 가량 오르며 상품 구매층 역시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힘입어 시즌5 업데이트가 진행된 지난 7월에는 자체 최고 일 매출을 달성했고, 지난주 실시한 업데이트를 통해 역대 두번째 매출 기록을 세우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 영향으로 지난 11월 13일에는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게볼루션이 집계한 16일 모바일게임 종합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게임 밖 반응도 시선을 끌고 있다. 올 초 글로벌 통합 19만명 수준이었던 쿠키런 유튜브의 구독자수는 현재 35만명을 넘어섰으며, 최고 동시 시청자수는 5만명을 돌파했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게임 안팎으로 다양한 시도를 거듭해온 도전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시간여행, 동굴탐험, 해저도시, 용의 전설, 미스터리 저택 등 신비롭고 다채로운 스토리가 담긴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신규 콘텐츠는 업데이트 때마다 유저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그리고 레이드 모드, 커스텀 모드, 미니 게임 등 새로운 시스템들을 적용하며 확장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내다봤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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