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 왕 감독 '페어웰', 12월 국내 개봉 확정[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1.19 07: 51

영화 '페어웰'이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을 잇는 올해의 관객 PICK 무비로 대단한 기대감을 얻고 있다.
봉준호 감독도 극찬한 아시아 최고의 여성 감독 룰루 왕과 아시아계 최초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 아콰피나의 만남, 여기에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탄생한 당찬 캐릭터 빌리까지 센세이션한 우먼 파워 그 자체를 선보이며 전 세대 관객들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거짓말에 빠져들게 할 예정이다.
'페어웰'(감독 룰루 왕, 수입배급 오드)은 뉴욕에 사는 빌리와 그녀의 가족들이 할머니의 남은 시간을 위해 벌이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거짓말을 담은 이야기.

영화 포스터

북미 개봉 후 로튼토마토 신선도 98%,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역주행과 장기 흥행, 전 세계 33관왕, 157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대기록을 세운 화제작이다. 봉준호 감독이 아시아 최고의 여성 감독이라고 극찬한 룰루 왕 감독과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의 새로운 역사를 쓴 아콰피나의 만남이 일찍부터 영화 팬들을 설레게 했다.
특히 올해 셀린 시아마 감독의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부터 '빅쇼트' 제작진의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까지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들을 위한 영화들이 관객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대세 흥행을 기록해 '페어웰'의 흥행에도 관심을 북돋운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와 그의 결혼식 초상화 의뢰를 받은 화가 마리안느에게 다가온 영원히 꺼지지 않을 사랑의 기억을 담은 작품으로, 여성 감독의 섬세한 사랑에 관한 메시지가 여성 배우들의 호연과 더해져 14만 관객을 동원하며 ‘타여초’ 붐을 이끌었다.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미국 최대 방송사를 한방에 무너뜨린 폭탄선언 그 중심에 선 여자들의 통쾌하고 짜릿한 역전극을 그린 영화로 니콜 키드먼, 샤를리즈 테론, 마고 로비의 열연과 더불어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부당한 현실에 맞서는 여성들의 고통과 연대를 담아내 지금 꼭 봐야 할 필람 영화로 18만 관객을 달성했다.
'페어웰' 역시 최고의 여성 감독, 최초의 여성 배우, 최강의 여성 캐릭터와 스토리까지 센세이션한 우먼 파워 그 자체로 올해의 마지막 관객 픽 무비가 될 전망이다. 룰루 왕 감독이 할머니의 시한부 소식을 듣게 된 후 가족들과 벌인 거짓말을 바탕으로 탄생한 자전적인 스토리가 진정성을 더하고, 아콰피나가 열연한 빌리의 당찬 캐릭터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거짓말 스토리와 시너지를 이뤄 12월, 우리 모두를 거짓말처럼 행복하게 만들 예정이다. 여기에 자오 슈젠이 연기한 할머니 캐릭터의 무한한 애정과 사랑이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따뜻함을 상기시키며 연말,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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