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된 벤투호의 귀국..."무증상자 먼저 귀국. 3일 내 추가 검사"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11.19 14: 14

태극 전사들이 유럽서 험난한 여정을 걸쳐 귀국을 시작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9일 11월 A매치 기간을 끝낸 A 대표팀의 귀국에 대해 발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오스트리아 빈서 멕시코(2-3 패)와 카타르(1-2 패) 상대로 2경기를 치뤘다. 문제는 원정 경기서 연달아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들.

멕시코전 직전 확진자가 나온 대표팀은 2경기를 모두 치르고 나서 추가 확진자가 연달아 속출했다. 특히 카타르전서 선제골을 포함해서 맹활약한 황희찬도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들의 경우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에 도착해 집에서 격리 중이다. 반면 국내 소속의 선수들은 오스트리아 현지서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FA는 "선발대로 나선 국내 입국 선수 및 스태프 도착했다. 모두 무증상자로 각자 격리장소로 이동한다. 선수들은 자택, 스태프는 파주NFC 및 자택에서 머무른다. 3일이내 보건소에서 PCR 재검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서울 선수들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합류 대신 조기에 귀국한다. KFA는 "주세종-이주용-손준호-윤종규는 19일 빈을 출국해 두바이를 걸쳐 내일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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