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결이 남도현의 남다른 치킨 사랑을 인증했다.
19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신인 보이그룹 BAE173(이한결, 제이민, 유준, 준서, 무진, 영서, 남도현, 빛, 도하)의 데뷔 쇼케이스가 생중계됐다.
BAE173은 이날 첫 번째 미니앨범 'INTERSECTION:SPARK'로 정식 데뷔했으며, 타이틀곡 '반하겠어(Crush on U)'는 뉴잭스윙 기반의 업템포 R&B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 신인다운 패기와 청량미 넘치는 에너지가 느껴지는 곡이다.
멤버들은 앨범에 수록된 곡을 하나씩 살펴봤고, 첫 번째 곡 'prelude: with me'에 대해 남도현은 "시작을 알리는 곡"이라고 했다. 이어 "저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팬분들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를 가사에 담았다"고 했다. 이한결은 "팬 분들을 만나기 위해서 달려온 곡"이라고 밝혔다.
도하는 "처음 이 곡을 받았을 때 빠른 비트에 재밌는 요소까지 더해져서 '됐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한결은 "녹음할 때 편한 공간에서 녹음했다고 생각했다. 작곡가 님도 우리를 편하게 맞아주셨고, '잘하면 소고기를 사준다'고 하셨다. 조만간 소고기를 먹으러 가려고 한다"며 웃었다.
네 번째 곡 '죽어도 못하는 말'이 나왔고,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이 이어졌다.
이한결은 "난 약간 도현이가 치킨을 바라보는 마음"이라고 했고, 다른 멤버는 "그게 찐 러브"라고 공감했다.
제이민은 "난 사랑이 활동하거나 연습할 때 팬 분들을 보면서 힘을 얻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BAE173은 엑스원 출신 이한결과 남도현이 속한 9인조 보이그룹으로, 팀명에는 '다른 누구보다 먼저', '내사랑, 허니', '최애'를 의미하는 'Before Anyone Else'의 약자 'BAE', 완벽함을 뜻하는 숫자 '1', 행운의 숫자 '73'으로 팬들에게 가장 완벽한 그룹이자 첫 번째 그룹이 되겠다는 포부와 무한한 가능성과 실력으로 최애돌이 되겠다는 함축적인 의미가 담겼다.
/ hsjssu@osen.co.kr
[사진] BAE173 쇼케이스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