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관중이 줄어든 가운데 한국시리즈 3차전 표가 모두 매진됐다.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KBO는 매진 사실을 알렸다. 한국시리즈 27경기 연속 매진이자 역대 한국시리즈 157번째. 포스트시즌 304번째 매진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5로 격상되면서 관중이 50%에서 30%로 줄어들었다. 1,2차전에는 총 8200명이 들어왔지만, 3차전부터는 5100명만 입장 가능하다. 3100명이 줄어든 만큼 일찌감치 매진이 되면서 열기를 증명했다.

1차전을 NC, 2차전 두산이 승자가 되면서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간 가운데 두 팀은 3차전 선발 투수로 마이크 라이트와 최원준을 예고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