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과 NC의 한국시리즈 3차전 미출장 선수가 발표됐다. 두산 김민규는 4차전 선발로 등판한다.
KBO는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두산 크리스 플렉센, 김민규, NC 구창모, 송명기가 미출장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알렸다.
두산 플렉센은 지난 18일 2차전 경기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아울러 지난 2차전에서 5-4로 쫓기던 9회말 마무리 이영하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라와 아웃카운트 2개를 잡고 세이브를 올린 김민규가 미출장 명단에 포함됐다. 시리즈 원점의 일등 공신이었다. 김민규는 4차전 선발로 낙점을 받았다.

NC 구창모는 지난 2차전 플렉센과 선발 맞대결을 펼쳤고 6이닝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패전의 멍에를 썼다. 아울러 1차전 선발 투수인 드류 루친스키가 3차전 미출장 명단에 포함됐다. 현재 4차전 선발로 유력한 송명기는 미출장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은 최원준, NC는 마이크 라이트의 선발 맞대결로 펼쳐진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