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채드윅 보스만 아내, 남편이 남긴 10억 부동산 관리자 됐다[Oh!llywood]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11.21 10: 07

고(故) 채드윅 보스만의 아내 테일러 시몬 레드워드가 남편이 남긴 재산 관리자로 임명됐다.
20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테일러 시몬 레드워드는 고 채드윅 보스만이 남긴 100만 달러에 가까운 부동산 관리자로 임명됐다. 
테일러 시몬 레드워드는 앞서 지난 10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 있는 캘리포니아 고등법원에 남편의 재산 관리자로 지명해줄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판사는 지난 19일 테일러 시몬 레드워드의 법적 요청을 승인했고, 그는 고 채드윅 보스만의 부동산 관리인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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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시몬 레드워드는 최초 신고서에서 고 채드윅 보스만의 부동산 추정가치를 93만 8500달러(한화 약 10억 원)으로 기재했다.
고 채드윅 보스만은 지난 8월 28일 대장암 투병 중 사망 소식을 전해 충격을 줬다. 그는 4년 전부터 대장암 진단을 받아 투병을 이어왔으며 투병 중에도 많은 작품 활동을 해왔다. 
2013년 영화 ’42’에서 재키 로빈슨 역을 맡아 주목받은 이후, 2016년부터는 마블의 영화에서 ‘블랙팬서’ 역을 맡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43세의 짧은 생을 마감한 채드윅 보스만은 유언을 남기지 않은 채 세상을 떠났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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