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C] '차미' 임송규, 결승행 '좌절'...‘가이아’ vs ‘청’ 결승 격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11.21 19: 16

이번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서 화제를 몰고 다녔던 '차미' 임송규가 아쉽게 결승 진출의 꿈을 접었다. SWC2020 결승은 대만 지역 대표 '가이아'와 홍콩 지역 대표 '청'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차미' 임송규는 21일 온라인으로 열린 SWC2020 월드 파이널 4강 토너먼트에서 홍콩 지역 대표 '청'에게 0-3으로 패하면서 4강에 만족해야 했다. 
임송규는 첫 번째 경기에서 허무하게 참패를 겪은 후, 두 번째 대결에서도 패배의 쓴맛을 봤다. 불리한 상황에서 3세트 초반 역전 분위기를 연출했으나, 밴픽에서 승기를 굳힌 청(MR.CHUNG)에 막히며 결국 승리를 내줬다.

컴투스 제공.

앞서 열린 핀란드 빌리피티와 시종일관 침착한 플레이로 결선 무대까지 올라온 가이아의 대결은 풀세트 접전 끝에 가이아 3-2로 승리했다. 
가이아는 첫 대전부터 특유의 맹공을 몰아붙인 빌리피티에 초반 승세를 빼앗기는 듯했으나, 이내 차분하고 냉철한 플레이로 반격을 퍼부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최종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결국 가이아가 결승행에 기쁨을 누리게 됐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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