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복수해라' 김사랑, 남편 정욱 불륜 스캔들로 맞대응.. 통쾌한 복수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11.21 22: 25

김사랑이 복수를 다짐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토일드라마 '복수해라'에서는 자신을 벼랑 끝으로 내 몬 남편 이훈석(정욱)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강해라(김사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플루언서인 강해라(김사랑)는 마스크팩을 하고 자신이 사용하는 화장품을  알리며 팬들과 소통했다. 마스크를 한 이유는 남편 이훈석(정욱)에게 맞았던 것. 하지만 강해라는 헤어숍에서 메이크업을 받으며 피부가 약해서 이렇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때 강해라를 욕하는 아나운서가 샵으로 들어왔고 강해라는 이야기를 가만히 듣다"누구처럼 팔 남편도 없는 것보다 낫지. 난 그쪽 직속 선, 후배도 아니니까 이렇게 말하는 거다. 나는 이렇게 해도 되지만 너는 절대 안 돼"라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강해라는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아나운서와 함께 회의를 가졌다. 회의를 마치고 출판 사인회장으로 향하던 강해라는 도중 접촉사고로 인해 지하철을 타게 됐다. 강해라는 지하철 앞에서 후배 김현성(정의제)과 마주쳤고 김현성은 강해라를 보며 반가워했다. 
강해라는 급한 마음에 인사만 건네고 급하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갔고 이내 구두 굽이 걸려 넘어질 뻔 했다. 그 순간 김현성이 강해라를 붙잡아 위기를 모면했다. 
김현성 덕분에 무사히 출판회에 참석한 강해라는 그곳에서 다시 김현성을 만났다. 김현성은 단화를 선물로 건네며 "팬이다. 이건 선물인데 비싼 거 아니니 부담 갖지 말라"고 이야기했다.  팬사인회를 마친 강해라는 김현성이 사준 신발을 신고 나왔고 그때 사람들에게 맞는 김현성을 발견했다. 
김현성은 강해라를 보자 "밥이나 사달라"며 술 자리를 가졌고 강해라에게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이야기하며 호감을 드러냈다. 
다음날 강해라는 한 호텔에서 깨어났고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자 혼란스러워했다. 정신을 차리고 집으로 돌아가던 강해라는 '10살 연하 아이돌 출신 리포터와의 불륜 스캔들' 기사를 확인했고 결국 강해라는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예능에서도 빠지게 됐다. 
남편 이훈석은 강해라에게 "나만 끌어내리는 줄 알았는데.. 동반 하락으로 끝을 내는 구나. 내가 너때문에 방송국 사람들한테 조아리고 다녀"라며 불같이 화를 내며 손찌검을 하려고 했고 강해라는 변명도 하지 못했다. 
이에 이훈석은 "이혼 서류 보낼 테니까 싸인 해라"며 자리를 떠났다. 쫓겨난 강해라는 한 모텔에서 숙박을 하게 됐고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하라는 구산 기획 회장이 보낸 문자를 떠올렸고 이내 구산 기획을 찾아갔다. 구산 기획은 흥신소. 그곳에서 강해라는 구회장 딸 구은혜(윤소이)와 마주했다. 
강해라는 자신의 불륜 동영상을 보여주며 "이날 분명히 단화를 신었는데 동영상은 힐이다. 술에 취했는데 힐로 갈아 신었을까"라며 동영상 속 주인공이 자신이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구은혜는 강해라의 반지를 돈 대신 받고 "저 남자랑 아무런 관계도 아니다? 그럼 저 남자부터 캐봐야겠다"며 조사를 시작했다.
 
이후 구은혜는 김현성이 어떤 남자에게 USB를 건네는 모습을 목격하고 그를 추격해 위치 추적기를 다는데 성공했다. 이어 구은혜는 호텔 앞 화병 안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남자의 동선을 확인했고 그곳에서 남편과 FB생명 전무 김태온(유선)이 나오는 걸 목격했다. 
이에 구은혜는 강해라에게 영상을 보여주며 "너 발렸다고. 네 남편한테"라고 안타까워했다. 강해라는 자신이 남편에게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몰래 카메라로 찍은 김태온과 이훈석의 불륜 장면을 자신의 sns으로로 생중계했다.  
그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김사랑은 "날 짓밟으려 하면 나 역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밟아주려고"라며 복수를 다짐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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