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승 2패 동률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정규리그 1위 팀 NC와 3위 팀 두산이 맞붙는 2020 한국시리즈는 최소 6차전까지 치열한 경기를 예고하며 우승 팀을 가리게 됐다.
1차전부터 4차전까지 일방적인 경기가 없었다. 양 팀의 점수 차가 3점 이상 벌어진 경기가 없었을 정도로 치열했다. 그래서 이번 시리즈에서 데일리 MVP의 활약은 더욱더 빛났다. 뜨거운 활약을 펼친 데일리 MVP 선수들의 순간을 모아봤다.

# 1차전 MVP NC 알테어.
알테어는 17일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8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2회말 중견수 정수빈의 호수비에 걸린 알테어는 팀이 1-0으로 앞선 4회 1사 1, 2루에서 두산 선발투수 알칸타라의 6구째 시속 137km 포크를 걷어올려 중앙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NC는 알테어의 홈런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하고 창단 첫 한국시리즈 승리를 거뒀다.
두산의 찬스를 훔치는 알테어의 수비.

승리를 가져온 한 방!



# 2차전 MVP 두산 김재호.
김재호는 18일 NC 다이노스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6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두산은 김재호의 활약에 힘입어 5-4로 승리하고 시리즈 전적 1승 1패 균형을 맞췄다.
늦었지만 결정적인 김재호의 KS 첫 홈런.



NC의 추격에 찬물 부은 호수비.

한 발 세리머니는 빠질 수 없지

# 3차전 MVP 두산 김재호.
두산 베어스의 김재호가 2경기 연속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김재호는 20일 NC 다이노스와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2타수 2안타 2볼넷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존재만으로도 분위기 UP, 더그아웃을 하나로 묶는 김재호의 세리머니.

역전의 명수.


남다른 가족 사랑.

# 4차전 MVP NC 송명기.
송명기는 21일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2피안타 4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
NC는 송명기의 호투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하고 시리즈 전적 2승 2패 균형을 맞췄다.
설레는 마음으로 KS 마운드 오른 고졸 2년차 송명기.

두산의 가을 타짜들을 상대로 꿋꿋한 피칭.

위기도 있었지만...

양의지의 격려로 씩씩함을 잃지 않고...

2000년대생 선수로 포스트시즌 첫 승을 기록한 NC 송명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