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네빌의 극찬, “도움 1위 케인을 보면 지단이 보인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1.22 19: 48

해리 케인(27, 토트넘)이 도움왕을 노린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경기에서 손흥민의 선제골, 로셀소의 추가골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승점 20을 기록해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전반 5분 만에 리그 9호골을 터뜨리며 EPL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케인은 후반 20분 로 셀소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케인은 시즌 9호 도움으로 도움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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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손흥민(9골, 2도움)과 케인(7골, 9도움)은 무려 공격포인트 27개를 합작하며 최고의 콤비로 활약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개리 네빌(45)은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케인을 지네딘 지단에 비교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네빌은 “케인은 역할을 아주 훌륭하게 소화하고 있다. 케인이 공을 가졌을 때 공을 지키는 것을 보면 지단이 생각난다”고 칭찬했다. 
이어 네빌은 “케인이 공을 가지면 육체적으로 공을 잘 간수해서 아무도 손을 대지 못하게 한다. 나도 공을 빼앗기 힘들 것이다. 케인이 잘하지만 맨시티 같은 빅매치에서 더 빛난다”며 부연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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