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의 특급칭찬, “케인, 골 안 넣어도 MOM 될 수 있는 공격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1.22 23: 17

주제 무리뉴 감독이 해리 케인(27, 토트넘)에게 특급칭찬을 했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경기에서 손흥민의 선제골, 로셀소의 추가골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승점 20을 기록해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전반 5분 만에 리그 9호골을 터뜨리며 EPL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케인은 후반 20분 로 셀소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케인은 시즌 9호 도움으로 도움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 시즌 손흥민(9골, 2도움)과 케인(7골, 9도움)은 무려 공격포인트 27개를 합작하며 최고의 콤비로 활약하고 있다. 두 선수의 맹활약으로 토트넘은 리그 선두에 올랐다. 
경기 후 케인은 팬들이 뽑은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무리뉴 감독은 “케인은 환상적인 선수다. 그는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공격수를 보는 관점을 바꿀 수 있는 선수다. 보통 사람들은 공격수가 몇 골을 넣었는지로 능력을 판단한다. 골든무트를 그래서 주는 것”이라며 케인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무리뉴는 “MOM을 누가 주는지 모르겠지만 골을 넣지 않은 공격수도 MOM이 될 수 있다”며 도움 1위를 달리고 있는 케인의 가치를 높이 쳤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