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23, 다름슈타트)와 최민수(20, 아우에)의 맞대결이 무산됐다.
다름슈타트는 22일 독일 아우에에서 개최된 ‘2020-2021 분데스리가2 8라운드’에서 홈팀 아우에에게 0-3으로 졌다. 승점 12점의 아우에는 12위에서 6위로 뛰어올랐다. 다름슈타트(승점 9점)는 13위를 유지했다.
백승호와 최민수의 맞대결 성사여부가 관심사였다. 최민수(독일명 케빈 하르)는 지난해 U20 월드컵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며 이름을 알렸다. 선발명단에서 빠진 두 선수는 나란히 벤치에서 대기했다. 백승호는 후반 39분 교체출전해 10분 정도 그라운드를 누볐다. 최민수는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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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에는 전반 7분 테스트뢰트가 선제골을 넣었다. 그는 후반 11분 페널티킥까지 넣어 멀티골을 기록했다. 아우에는 후반 추가시간 나자로프의 쐐기골까지 터져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