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연속 출전' 지동원, 프라이부르크전 교체 투입...마인츠는 3-1 완승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11.23 01: 56

지동원이 5경기 연속으로 교체 출전하며 점차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정우영은 벤치에 머물렀다. 
마인츠는 23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슈바르츠발트 슈타디온에서 끝난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 SC프라이부르크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마인츠는 장 필립 마테타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지동원은 후반 35분 해트트릭을 기록한 마테타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결국 출전을 하지 못했다. 권창훈은 축구대표팀 소집 당시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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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는 경기 시작 후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분 만에 마테타가 레안드로 바레이로의 패스를 받아 슈팅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3분 마인츠가 1골을 더 달아났다. 로빈 콰이손의 슈팅을 골키퍼가 선방하자 리바운드 볼을 마테타가 밀어넣었다. 
마인츠는 전반이 끝나기도 전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 39분 장 폴 뵈티우스의 패스를 받아 마테타가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17분 만회골을 기록했다. 닐스 페테르센이 골키퍼가 제대로 펀칭하지 못한 공을 잡아 밀어넣었다. 
승기를 잡은 마인츠는 후반 35분 지동원을 투입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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