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V-리그, 24일부터 무관중 경기 전환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11.23 14: 17

V-리그가 무관중 경기로 전환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3일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도드람 2020~2021 V-리그의 관중 입장을 무관중으로 전환한다”고 전했다.
지난 11월 17일부터 전 경기장 전체 좌석의 30%까지 입장했던 V-리그는 오는 24일 인천에서 개최되는 대한항공과 우리카드의 경기부터 무관중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단, 비수도권 지역인 대전 KGC인삼공사는 24일 열리는 GS칼텍스와의 홈경기까지 30% 관중입장 진행 후 무관중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흥국생명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2라운드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14, 25-23)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V-리그 여자부 최초 개막 8연승도 달성했다.경기 종료 후 흥국생명 김연경이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sunday@osen.co.kr

따라서 25일부터는 전 경기 무관중으로 전환된다. 비수도권 지역 구단(천안, 대전, 김천)들 역시 감염 확산을 우려해 수도권 구단들과 보조를 맞추기로 하였다.
연맹은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고려하여 경기장 방역을 비롯한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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