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상' 유희관, KS 정상적으로 소화 [오!쎈 KS5]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11.23 14: 55

갑작스러운 조부상 소식이 있었지만, 유희관(32・두산)이 정상적으로 한국시리즈 일정을 소화한다.
두산 베어스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 한국시리즈 5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두산은 유희관의 조부 유춘호 씨의 별세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플레이오프 4차전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무사에서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이 역투하고 있다./sunday@osen.co.kr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이 있었지만, 유희관은 일단 정상적으로 훈련 및 경기를 소화하기로 결정했다. 두산 관계자는 "유희관은 한국시리즈 기간 선수들과 함께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유희관은 아직 등판이 없다. 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아웃카운트 한 개를 잡은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21일 한국시리즈 4차전 선발 투수로 김민규가 나온 가운데 유희관은 불펜에서 몸을 풀면서 원포인트 혹은 롱릴리프로 나설 것으로 보였다.
한편 한국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기록하고 있는 두산은 선발 투수로 크리스 플렉센을 예고했다. NC는 구창모가 등판한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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