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두산 베어스가 라인업에 변화를 뒀다.
두산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 한국시리즈 5차전을 치른다.
한국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기록하고 있는 두산의 가장 큰 고민은 싸늘하게 식은 타격이다. 김재호가 타율 5할8푼3리로 고군분투할 뿐 팀 타율이 2할2푼8리에 그쳤다.

타격감에 대해 고민을 내비친 만큼, 라인업에 큰 변화를 뒀다. 이날 두산은 허경민(3루수) 정수빈(중견수) 페르난데스(지명타자) 김재환(좌익수) 김재호(유격수) 최주환(2루수) 박세혁(포수) 오재일(1루수) 박건우(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박건우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지난 4차전과 비교해 페르난데스가 3번으로 승격했고 최주환이 6번으로 내려왔다. 4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박건우가 9번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