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인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AC 밀란은 지난 23일(이하 한국 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산 파올로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8라운드에서 나폴리를 3-1로 꺾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날 4-2-3-1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그는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멀티골을 터트렸다. 전반 20분과 후반 9분 골을 기록하며 AC 밀란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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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득점포를 쏘아 올린 이브라히모비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득점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부상을 당한 것. 스카이 이탈리아는 24일 "멀티골을 기록한 이브라히모비치가 후반 34분 근육 부상으로 인해 교체됐다"면서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다시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정확한 상태는 재검사를 통해 파악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아쉬움이 큰 상황이다. 그는 지난달 18일 열린 인터밀란과 경기를 시작으로 나폴리전까지 6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AC밀란은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으로 세리에 A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