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라 마시아' 출신 최고 선수 등극... 더 선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11.24 06: 24

"메시, 올 시즌 마지막 시즌이 될 수 있다". 
더 선은 24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의 라 마시아가 배출한 선수중 최고의 선수 25명을 선정했다. 라 마시아는 1979년 바르셀로나가 그들만의 방식으로 어린 선수들을 지도, A 팀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만든 정책.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 선수들의 능력이 발휘되며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요한 크루이프가 고안안 정책이고 1988년 이후 바르셀로나 구단의 핵심 정책이다. 
가장 먼저 선택을 받은 선수는 리오넬 메시였다. 더 선은 "의심할 수 없는 라 마시아 최고의 선수다. 또 바르셀로나 최고 선수"라면서 "아르헨티나에서 2001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성장 호르몬 결핍 증세가 있던 메시의 치료비까지 지불한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최고의 선수로 키워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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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가 그를 간절히 원하고 있기 때문에 올 시즌 그가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마지막 시즌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메시에 이어 사비 에르난데스가 2위로 선정됐다. 더 선은 "동 세대의 가장 위대한 플레이메이커이자 바르셀로나의 티키타카의 핵심"이라고 평가했다. 3위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4위는 카를레스 푸욜이었다. 더 선은 "푸욜은 타협하지 않는 수비 스타일로 컬트 영웅이었다. 푸욜은 바르셀로나 선수 중 가장 바르셀로나 선수 같지 않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한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5위로 선정됐다. 더 선은 "크루이프는 그를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했다. 사비-이니에스타-세스크 파브레가스의 플레이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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