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가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6차전을 치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정부는 24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시켰다. 이에 따라 KBO는 고척돔에서 열리는 6차전과 7차전 관중 입장을 정원(1만 7000명)의 10%로 줄였다. 포스트시즌에서 50%로 입장을 실시했지만, 3차전을 앞두고 30%로 줄어든 뒤 다시 10%로 줄어들어 6~7차전에는 총 1670명이 입장하게 된다.

이날 열리는 한국시리즈 6차전은 오후 3시 53분 매진됐다. 한국시리즈 30경기 연속 매진이다.
한편 6차전을 앞둔 가운데 NC가 3승 2패로 시리즈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날 NC가 승리를 하게 되면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과 함께 통합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고 있는 두산은 7차전 소환에 나선다.
NC는 선발 투수로 드류 루친스키를, 두산은 라울 알칸타라르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