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진이 형' 6차전도 매일 '출석 체크'...본사 직원 130명 대동 [오!쎈 KS6]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11.24 18: 47

'택진이 형' 김택진 구단주의 우승 헹가래 D-데이가 될 수 있을까.
NC는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6차전을 치른다.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앞서 있는 가운데 이날 창단 첫 통합 우승에 단 1승만 남겨두고 있다.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가 선발 등판하고 선발 자원인 송명기와 마이크 라이트를 포함해  대부분의 투수가 불펜에서 대기한다. 

이로써 NC는 시즌 81승 53패 5무의 성적을 찍으며 남아있던 정규리그 우승의 매직넘버 1을 지웠다. 지난 2011년 창단 이후 9년 만에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다.NC다이노스 김택진 구단주가 선수들에 헹가래를 받고 있다. /youngrae@osen.co.kr

김택진 구단주는 이날 역시 출격한다. '루틴'대로 경기 시작 즈음 등장해 선수단에게 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국시리즈 6경기 연속 관전이다. 야구 사랑이 널리 알려져 있는 만큼 김택진 구단주가 꿈꿨던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이날 직접 목격하길 기대하고 있다. 
김 구단주는 이미 정규시즌 우승 당시 창원 NC파크에서 선수단의 헹가래를 받은 바 있다. 만약 이날 승리를 거두면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짓는다면 같은 장면이 연출될 전망. 과연 김택진 구단주는 통합 우승의 헹가래를 받으며 꿈을 이룰 수 있을까.
한편, 이날 NC 본사에서도 130명의 직원이 고척을 찾아 야구단의 우승을 염원할 예정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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