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휴식 했지만…' 반등없던 알칸타라, 6회 채우지 못하고 강판 [오!쎈 KS6]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11.24 20: 49

라울 알칸타라가 5회 한 고비를 넘지 못하고 패전 위기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알칸타라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 한국시리즈 6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알칸타라는 지난 17일 한국시리즈 1차전에 선발로 나온 뒤 5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져 3실점을 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준플레이오프에서 목에 담 증사를 호소하는 등 제 컨디션이 아니었던 알칸타라는 6일 휴식 후 등판했지만, 6회를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5회말 2사 1,2루에서 NC 이명기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한 알칸타라가 아쉬워하고 있다. /sunday@osen.co.kr

1회 2사 후 나성범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양의지를 땅볼 처리하며 첫 이닝을 실점없이 마쳤다. 2회 삼자범퇴로 넘어간 뒤 3회에는 1사에 권희동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박민우와 이명기를 잇달아 수비 도움을 받아 돌려세웠다.
4회에도 안타 한 방에도 실점하지 않았던 알칸타라는 5회 2사 상대의 집중력에 결국 고개를 떨궜다. 2사 후 권희동의 안타 뒤 박민우의 안타가 이어졌다. 벤치에서 한 차례 흐름을 끊었지만, 결국 이명기의 적시타로 첫 실점을 했다. 나성범을 뜬공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은 없었다.
그러나 6회에도 실점이 나오면서 결국 이닝을 끝맺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선두타자 양의지를 삼진 처리했지만, 알테어의 2루타와 박석민의 적시타로 두 번째 실점을 했다. 결국 알칸타라는 마운드를 내려갔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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