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11 최다 선정' 손흥민, EPL 판타지 랭킹도 케인과 공동 1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11.25 01: 47

손흥민(토트넘)이 팬들이 선정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리그 9라운드서 팬들의 판타지 점수를 가장 많이 얻은 선수들로 베스트11을 선정해 공개했다.
손흥민은 3-5-2 포메이션의 2선 중앙 공격수로 뽑혔다. 사무국은 “손흥민은 10점을 받아 팀 동료 해리 케인과 함께 84점으로 판타지 선수 랭킹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EPL 홈피.

아울러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최다인 5번째 판타지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맨체스터 시티전서 선제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덕분에 토트넘은 선두에 오르며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한편, 최전방 투톱 공격수로는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튼)과 대니 웰벡(브라이튼)이 뽑혔다. 중원엔 손흥민과 함께 제임스 밀너(리버풀),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솔리 마치(브라이튼), 압둘라예 두쿠레(에버튼)가 이름을 올렸다.
스리백 수비수로는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 에그지얀 알리오스키(리즈), 엑토르 베예린(아스날)이 선택을 받았다. 골문은 베른트 레노(아스날)가 차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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