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에 16강 티켓 안긴 지루, 21분 뛰고 렌전 평점 3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11.25 05: 08

 첼시(잉글랜드)에 별들의 무대 16강행 티켓을 안긴 올리비에 지루가 스타드 렌(프랑스)전서 고평점을 받았다.
첼시는 25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렌 로아존 파크서 열린 렌과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4차전 원정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22분 오도이의 선제골로 리드한 첼시는 경기 종료 5분 전 기라시에게 헤더 동점골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1분 지루의 천금 헤더골로 귀중한 승점 3을 얻었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승점 10을 기록,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크라스노다르, 렌(이상 승점 1)과 격차를 벌리며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세비야(승점 10)가 16강행의 남은 한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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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는 1-1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1분 극적골을 뽑아냈다. 티모 베르너의 1차 슈팅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공중으로 공이 튀자 번쩍 솟구쳐 헤딩 결승골로 마무리했다.
유럽축구통계매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루에게 평점 7.3을 줬다. 후반 24분 교체 투입돼 21분만 소화했지만, 양 팀 선수를 통틀어 3번째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첼시의 칼럼 허드슨-오도이의 선제골을 도운 메이슨 마운트가 8.1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렌의 동점골을 책임진 세루 기라시가 7.4점으로 뒤를 이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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