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옛동료' 호세 오수나, 日 야쿠르트 입단 가능성 제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11.25 09: 27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가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방출 통보를 받은 호세 오수나를 영입할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는 25일 "야쿠르트가 올 시즌 피츠버그에서 뛰었던 오수나를 유력 후보로 올려 놓았다"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출신 우투우타 오수나는 2017년 피츠버그에서 빅리그 데뷔했다. 올해까지 4시즌 통산 276경기를 출장, 타율 2할4푼1리 159안타 24홈런 88타점 OPS .710을 기록했다.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개최된 ‘2019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탬파베이 레이스전, 피츠버그 호세 오수나가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 /jpnews@osen.co.kr

주로 우타 대타 요원으로 뛰었다. 2019년 95경기 타율 2할6푼4리 10홈런 36타점 OPS .766으로 가능성을 보였지만 올해는 26경기 타율 2할5리 4홈런 11타점 OPS .641에 그쳤다. 
조쉬 벨, 콜린 모란, 키브라이언 헤이스 등 1루수, 3루수 자원이 풍부한 피츠버그에선 더 이상 기회를 얻기 어려웠다. 주 포지션은 1루수이지만 3루수, 우익수, 좌익수 소화도 가능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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