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안양이 새로운 감독으로 초대 감독인 이우형 감독을 내정했다.
안양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형열 감독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11월 부임한 김형열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0년까지지만 구단은 이대로 김 감독과 이별했다.
김형열 감독 후임으로는 안양 초대 감독인 이우형 현 전력강화부장이 내정됐다. 축구계 소식통은 "김형열 감독과 계약기간이 만료된 후 새로운 감독으로 이우형 감독을 내정했다.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우형 전력강화부장은 2013년 안양의 초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취임 후 2시즌 연속 K리그 챌린지(K리그 2) 5위를 기록했다. 2015년 6월 팀을 떠났다. 당시 구단 고위층의 결정으로 팬들은 박수를 보냈다.
이 부장은 2016년 중국 갑급리그 선양으로 진출했다. 그리고 2019년 안양의 전력강화부장으로 부임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