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CP "전인권 하차? 건강악화 아냐..새벽 녹화 무리"(인터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11.26 17: 38

JTBC '싱어게인'의 제작진이 전인권의 하차와 김종진의 심사위원 합류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싱어게인' 윤현준 CP는 26일 OSEN과 전화 인터뷰에서 전인권의 하차에 대해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보니 새벽까지 녹화가 이어지는 경우가 더러 있어서 무리가 되셨다"라며 "힘들어 하시는 것을 보고 서로 잘 상의해서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건강 악화나 그런 부분은 아니다. 다만 일찍 자고 일찍 주무시는 분이라서 생체리듬이 안맞아서 힘들어하셨다"라고 덧붙였다.

OSEN DB.

'싱어게인' 제공
전인권을 대신해 1라운드에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종진이 정식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윤 CP는 "흔쾌히 심사위원 자리를 허락해주셨고, 함께한 녹화에서 너무나 잘해주셔서 함께 하자고 제안을 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싱어게인'은 현재 방영 2주만에  각종 실시간 검색어 장악 및 TV 화제성 월요 예능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윤 CP는 "출연하신 모든 분들이 노래를 하기 위해서 절실한 분들이다"라며 "사연도 다르고 무명이 된 이유도 다르고 무명의 정도 다르다. 그런 분들을 조로 묶어서 표현했을 뿐이다. 이제 2라운드 부터는 서로 섞여서 대결을 하는 구도가 되니까 더욱 재미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싱어게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영되며, 디스커버리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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