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아웃 패배’ 석진욱 감독 “결국은 리시브다” [수원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11.26 21: 13

“결국은 리시브가 문제였다”
OK금융그룹은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2라운드 한국전력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2-25, 22-25, 22-25)으로 패했다. 
석진욱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범실이 많이 나왔다. 시합도 지고 범실도 많이 나와서 아쉽다. 1세트 흐름을 잡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2세트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이 생각에 빠져 있다. / soul1014@osen.co.kr

OK금융그룹은 범실 29개를 기록하면서 경기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석진욱 감독은 “플로터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선수들 표정이 모두 불안해졌다. 서브가 안들어가고 리시브가 안되니까 질 수밖에 없었다. 결국은 리시브다. 펠리페가 안터진 것이 문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부상을 안고 있는 펠리페는 10득점을 부진했고 3세트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석진욱 감독은 “며칠 뒤에 삼성화재와 또 경기를 해야한다. 신경쓰이는 부상이 있기 때문에 무리를 하다가 더 오래 못 뛸 수도 있다. 이민규와 호흡도 좋지 않았고 리시브도 안되서 코트에 오래 둘 이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