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주장' 호이비에르, 지금보니 베일보다 더 좋은 토트넘 영입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11.26 21: 48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5)가 가레스 베일(31, 토트넘)보다 더 훌륭한 영입으로 평가받고 있다.
덴마크 대표 출신 호이비에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사우스햄튼으로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콕 찍은 '중원 책임자'였다. 
호이비에르는 이번 시즌 리그 9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 토트넘의 필수 아이템이 되고 있다. 현재는 잉글랜드 대표 캡틴 해리 케인이 팀의 주장이지만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의 미래로도 서서히 주가를 높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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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1년 임대돼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7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한 베일에 기대감이 높다. 리그는 물론 챔피언스리그 우승컵까지 들어올린 베일이다.
전 토트넘 출신이기도 한 앨런 허튼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뒤에 포진한 4백 라인을 보호하면서 맹활을 펼쳐 베일보다 낫다는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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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튼은 호이비에르에 대해 "그가 토트넘의 최고 영입이었다고 말하겠다. 물론 토트넘이 베일을 데려 오기도 했지만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이 수년간 놓쳤던 부분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에서 폭발했고 토트넘에서는 없는 유형의 선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붙박이가 됐고 시소코와 훌륭한 파트너십을 맺어 4명의 공격수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탕귀 은돔벨레조차 좀더 공격적으로 쓸 수 있게 됐다"고 칭찬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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