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박세리 "난 참 잘했어" 자뻑..박나래 "자기자랑 너무해"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0.11.28 00: 33

 나 혼자 산다에 박세리가 현역 시절과 같은 골프 실력을 공개했다. 
27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박세리가 현역 때로 돌아가 골프를 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세리는 과거를 회상하며 "당시 아시아인 최초, 최연소로 LPGA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며 "미국 투어 7년만에 이룬거다" 라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나머지 인생 막 살아도 되겠어요" 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하게 했다. 이어 멤버들은 "이룰 것 다 이루었으니 나 혼자 산다에 전념하며 살아요" 라며 놀렸다. 
필드에 오른 박세리는 "온 몸이 삐걱거린다"라며 걱정했다. 박세리가 골프치던 모습을 보던 박나래가 "나는 내 (골프)공이 어디로 날아가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하자 박세리는 "술을 줄여요"라며 일침을 가했다. 
박세리는 "해설자 입장에서 공략은 선수 처럼 해봐야 아는 것 같다"며 "필드에서 직접 골프를 치면서 선수처럼 해설을 준비한다"고 말해 프로의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골프가 생각대로 잘 되지 않자 "난 아직도 골프를  잘치고 싶다"며 "선수 때도 어려웠지만, 지금도 참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서 "근데 난 그 어려운 걸 참 잘했어"라며 셀프칭찬을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저 언니는) 자기자랑을 너무 잘해"라며 "잘난거 알지만 자기 자랑 너무 하는거 아니냐"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cje@osen.co.kr
[사진]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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