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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첼시전...英매체의 '꿀팁', "손흥민-케인 듀오 골에 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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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손흥민(28)과 해리 케인(27, 토트넘)이 첼시와 선두권 맞대결에서 득점포 가동을 준비 중이다.

토트넘과 첼시가 오는 30일(한국시간) 새벽 1시 30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1위 토트넘(승점 20)과 3위 첼시(승점 18)의 맞대결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이 이긴다면 선수 자리를 공고히 할 수 있고, 첼시가 승리하면 1위 자리의 주인이 바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 무리뉴 감독은 EPL 경력 중 우승을 차지한 것은 첼시에서뿐이다. 세 차례 EPL 트로피를 들었으나 모두 첼시에서 경험한 것이다. 무리뉴 감독은 이번 시즌 첼시가 아닌 곳에서 처음으로 잉글랜드 최고의 자리에 오르려 한다. 

무리뉴 감독에겐 최강의 공격 듀오 손흥민과 케인이 있다. 시즌 초반 토트넘을 상승세를 이끈 것은 공격진의 힘이다. 손흥민이 9골 2도움, 케인이 7골 9도움을 기록하며 무서운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둘이 이번 시즌 리그에서 9골을 함께 만들었다. 손흥민의 리그 득점 중 7골이 케인의 어시스트를 받은 것이고, 반대로 케인의 2골은 손흥민의 발에서 시작됐다. 이는 토트넘의 단일 시즌 합작골 기록에서 테디 셰링엄-대런 에더튼(1992-1993&1994-1995), 셰링엄-크리스 암스트롱(1995-1996) 듀오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통산 기록에서는 EPL 역대 최강의 듀오에 근접했다. 손흥민-케인 조합이 합작한 골은 현재까지 29골이다. 티에리 앙리-로베르 피레(아스날), 다비드 실바-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과 함께 EPL 역대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웠다. 과거 프랭크 램파드와 디디에 드록바가 첼시에서 함께 만든 36골까지 단 7골이 남았다.

영국 매체 ‘더선’ 역시 첼시와 경기에서 손흥민-케인 듀오의 발에서 득점이 나올 것이라 전망했다. 매체는 이번 라운드 경기들에 대한 스포츠베팅 팁을 주는데 둘의 득점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매체는 “토트넘은 지난 34번의 첼시 원정에서 딱 한 번 이겼다”라면서도 “그럼에도 토트넘이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득점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는데 손흥민과 케인이 함께 골을 넣을 준비를 마쳤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손흥민이 첼시전에 득점하는 것의 배당률(9/4)이 가장 높다고 했으며, 케인 역시 상당히 높은 가능성(6/4)이 있다고 예상했다. 이에 대해 “무엇을 하든 이것을 놓치지 마라”라고 단언했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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