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결장' 유벤투스, 다 잡은 승리 놓쳤다…베네벤토와 1-1 무승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1.29 04: 0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가 빠진 유벤투스는 무기력했다. 
유벤투스는 29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네벤토에서 열린 ‘2020-2021 세리에A 9라운드’에서 베네벤토와 1-1로 비겼다. 승점 17점의 유벤투스(4승5무)는 리그 4위가 됐다. 
안드레아 피를로 유벤투스 감독은 부상방지 차원에서 베네벤토 원정에서 호날두에게 휴식을 줬다. 유벤투스는 파울로 디발라와 알바로 모라타의 투톱으로 골사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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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은 유벤투스 의도대로 풀렸다. 전반 21분 페데리코 키에사의 패스를 받은 모라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방심이 문제였다. 베네벤토는 후반 48분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개타로 레티지아가 공중볼을 그대로 발리슛으로 연결해 대각선으로 유벤투스 골망을 갈랐다. 두 팀은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유벤투스는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소득은 없었다. 유벤투스는 후반전 세 명의 선수를 교체했지만 끝내 결승골을 뽑지 못하고 비겼다. 심판의 종료 휘슬이 울린 뒤 피를로 감독이 강하게 판정에 항의했지만 소용없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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