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이어 맨시티까지 관심’ 확실한 월드클래스로 인정받은 손흥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1.30 09: 50

‘월드클래스’ 손흥민(28, 토트넘)이 빅클럽들에게 줄줄이 구애를 받고 있다. 
‘디 어슬레틱’은 30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손흥민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아직 공식적인 영입제안은 아니지만 향후 공격을 강화할 자원으로 손흥민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9골을 터트려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명실상부 세계 어느리그를 가도 최고급 선수로 인정받는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는 증거다. 세계최고의 선수들만 수집하는 빅클럽에서도 충분히 손흥민을 노릴만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부터 손흥민은 꾸준히 스페인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설이 돌았다. 공식적인 제안이 아닌 관심수준이었지만 현지 관계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손흥민의 이름이 언급됐다. 아울러 맨시티까지 손흥민을 관심에 두고 있다. 손흥민이 맨시티를 상대로 결정적인 순간마다 6골을 몰아쳤던 것이 강한 인상을 심었다. 
물론 손흥민이 당장 빅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은 아니다. ‘HITC’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손흥민을 당장 놔줄리 없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30대까지 잡아두도록 연장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마케팅적인 측면에서도 한국의 스타 손흥민은 가치가 크다. 만약 손흥민이 장기계약을 맺는다면 단시간에 맨시티로 이적할 것 같지는 않다. 맨시티는 이미 라힘 스털링과 페란 토레스 같은 측면자원이 있다”고 분석했다. 
맨시티의 관심으로 손흥민의 가치는 더 폭등하고 있다. 이제 손흥민은 빅클럽에서 공개적으로 영입에 탐을 내는 ‘월드클래스’로 확실히 부상했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