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관왕' 로하스, "트리플크라운 못했지만, 팀 승리 기여 자랑스럽다" [KBO 시상식]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11.30 15: 01

"팀 승리에 기여해 자랑스럽다."
KBO는 30일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을 진행했다.
타자 부문은 멜 로하스 주니어가 독식했다. 로하스는 올 시즌 142경기에서 타율 3할4푼9리 47홈런 135타점을 기록하며 홈런, 타점, 득점(116득점), 장타율(.680) 4관왕을 차지했다.

8회초 2사 1루에서 KT 로하스가 중전안타를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로하스는 "4관왕을 달성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기록에 연연하지 않았는데 여러가지 수상했다. 트리플크라운은 못했지만, 팀 승리에 기여해 자랑스럽다"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힘들게 4관왕을 했던 거 같다. 코로나로 인해 팬들과 함꼐하지 못해 아쉬웠다. 또한 가족들도 한국에서 없어서 여러가지로 어려운 시즌이었다. 그래도 4관왕을 하면서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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