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니아-박지현 맹활약' 우리은행, 삼성생명 61-57로 제압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11.30 21: 15

아산 우리은행이 쌍포의 활약을 앞세워 홈 첫 승을 신고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3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61-5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6승 3패를 달리며 선두 KB스타즈 추격에 나섰다. 반면 삼성생명은 3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4승 5패에 머물렀다.

우리은행은 김소니아(27득점 7리바운드 4도움) - 박지현(19득점 13리바운드 3도움)의 맹활약을 앞세워 홈 경기 첫 승을 거둘 수 있었다.
초반 잠잠하던 우리은행은 2쿼터 들어서 김소니아-최은실-박지현이 연달아 득점포를 터트리며 리드를 가져왔다. 김소니아가 적극적으로 상대 골밑을 파고 들며 득점을 올렸다.
전반을 31-28로 앞선 채 마무리했던 우리은행은 3쿼터도 박지현-김소니아의 득점포를 앞세워 리드를 유지했다. 삼성생명은 김한별이 연달아 득점포를 터트렸으나 역부족이었다.
4쿼터는 치열했다. 삼성생명은 득점이 좋은 김한별이 연달아 득점을 터트리며 추격에 나섰다. 버티던 우리생명은 김소니아가 연달아 득점포를 터트리며 상대의 공세를 저지했다.
경기 막판 우리은행은 김진희가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61-57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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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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