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리선수 7명이 손흥민 못 막았다” FIFA도 주목한 손흥민 ‘원더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2.01 13: 30

국제축구연맹(FIFA)이 손흥민(28, 토트넘)의 원더골을 소개했다. 
FIFA는 1일 ‘푸스카스상’ 후보들의 골장면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강력한 수상후보인 손흥민의 번리전 70m 질주골이 소개됐다. 
FIFA는 “토트넘은 2019년 12월 7일 번리전에서 5-0으로 이겼다. 상대팀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반대편 골대까지 혼자서 역습을 강행했다. 번리선수 7명이 손흥민을 막으려했지만 실패했다. 운동장을 끝까지 질주한 손흥민은 골키퍼까지 제치고 골을 넣었다”고 묘사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이 공을 잡아서 골을 넣기까지 총 12초가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웬만한 성인은 공 없이 그냥 운동장을 뛰기도 힘든 짧은 시간이다. 
손흥민의 원더골은 본 개리 리네커는 “손흥민의 골은 당신이 본 골 중에서 최고의 개인기였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푸스카스상’ 수상이 유력하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